워런 버핏이 이끼는 벅셔 헤서웨이가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지분을 늘렸다고 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사흘간 총 1억 8100만 주의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주식을 주당 53~55달러선에서 추가 매수했다고 하며 현재 벅셔 해서웨이는 13억 6400만 주로 전체 지분의 14.6%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옥시덴탈 주가 버크셔 헤서웨이
짧은 시간 동안 주식을 사들인 버크셔 헤서웨이가 옥시덴탈 인수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옥시덴탈은 일일 약 1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선두 업체로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을 추가로 사들인 것입니다. 버크셔는 2019년 우선주를 매입하여 옥시덴탈이 지난해 미국 세블과 경쟁해 미국 아나다코 페트롤리업을 380억 달러에 매수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버크셔는 당시 유가 급락으로 손해를 봤고, 옥시덴탈 주식은 하락의 압박을 받아 왔습니다. 현재 생산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시덴탈은 공급망 문제와 노동력 문제로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상승과 동시에 다시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옥시덴탈은 배당급을 높이는 한편 부채는 절반 이상으로 줄이고 주주에 대한 환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