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 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합니다. 쌍용차 노조와 채권단이 인수를 반대하고 에디슨 모터스 측이 인수대금 잔금을 내지 못하면서, 중대한 계약 해지 사유가 발생하여 쌍용차 측이 에디슨 모터스에 계약 해지를 통보할 공산이 커졌습니다
에디슨 모터스 쌍용차 인수 무산
현재 에디슨 모터스 컨소시엄은 잔금 납부 기한이었던 지난 25일 잔금 2743억 원을 내지 못했습니다. 인수대금 납부가 이뤄지지 못하면 관계인 집회가 열리지 못해 인수가 무산되며, 관계인 집회는 채권자 등이 인수대금을 재원으로 한 채무 변제 계획 등이 담긴 회생 계획안 절차입니다
즉 인수대금이 납입되지 않으면 회생계획안도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에디슨 모터스는 법원에 관계인 집회를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지에 따라 쌍용차 인수 방향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정당한 사유 없이 납입기일을 연기하면 다른 사건에 나쁜 선례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만약 쌍용차가 재매각될 가능성이 있다면 재매각을 추진하나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아서 연장해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에디슨 모터스 주가
에디슨 모터스가 현재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관계사인 에디슨 EV가 4년 연속 영업 손실이 생기는 상황이라, 청산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추측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에디슨 EV 주가도 급락했고, 자금력을 이유로 인수를 반대한 것도 쌍용차 계약 해지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현재 에디슨 모터스 관련 주가가 폭락하고 있으며, 인수자금 조달이 지난해 인수전부터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었는데, 그것이 확실시되면서 쌍용차 상거래 채권단과 노조마저도 공식적으로 에디슨 모터스의 쌍용차 인수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쌍용차 노조는 에디슨 모터스의 운영 자금 조달 계획이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서울 회생 법원에 M&A를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에디슨 모터스 주식 먹튀 논란
에디슨 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다 무산되엇는데 관계사 에디슨 EV에 투자했던 주타좁들에 대해서 먹튀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투자조합이 각종 규제를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는 만큼 관련 공시화 보호 예수 규제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투자조합은 2인 이상 출자해 세무서에 신고만 하면 만들 수 있는 민법상 조합으로 투자자의 신분을 감추거나 절세 등의 목적으로 인수합병 전문가들 사에에서 주라 사용된다고 하며, 출자나 환매 청상 등이 자유로운 편이라 기업 사냥이나 내부 정보를 이용한 거래로 악용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에디슨 모터스가 쌍용차 인수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인 에디슨 EV도 인수 과정에서 쌍용차 인수전 참여 소식으로 에디슨 EV의 주가가 급등하는 동시에 연말까지 무려 40%에 달하는 지분을 처분했기 때문입니다.
쌍용차 인수 불발과 함께 에디슨 EV는 올해 3월 말 회계법인의 감사의견 거절로 주식 거래가 정지되었는데, 증권가에서는 에디슨 EV 지분을 사는데 투자조합이 동원된 이유에 대해서 최대 주주에게 주어지는 보호예수 규정을 피하기 위함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불공정 거래 10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기획 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호 예수 규제, 공시 관리는 모두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강화되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